많은 강수량도 걱정이지만, 남해안 곳곳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상 최신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도와 남해안, 지리산 부근, <br /> <br />태풍 '다나스'가 통과하기 전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시간당 20∼30mm의 비가 두세 시간 내리면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면서 주택가 침수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30mm를 넘어서면 허술한 축대가 무너지기 시작하고,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커집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까지 쏟아지면 대규모 하천 범람의 위기로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 전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횟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간당 50㎜ 이상의 경우, 지난 2013년 18차례였던 것이 2017년에는 39차례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는 정확한 예보가 어려운 만큼, 항상 최신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가 예보되면 침수 위험이 있는 하천 변이나 해안 도로, 계곡 주변에서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등산객은 경사가 심한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,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농기계와 가축, 어망, 어구 등은 신속히 고지대 안전한 곳으로 옮겨 침수에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태풍 기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최고 9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여 해안지역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00008399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